영국 중앙은행, 기준금리 동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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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중앙은행인 영란은행(BOE)은 10일(현지시간) 열린 12월 통화정책회의(MPC) 정례회의에서 0.5%인 기준금리를 8 대 1의 표결로 유지키로 했다고 밝혔다. 또한 BOE는 3750억파운드인 양적완화(자산매입) 한도도 만장일치로 유지키로 했다고 덧붙였다.
BOE는 회의록에서 “지난 10월까지 12개월간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목표치인 2%에 크게 못 미치 는 -0.1%를 나타냈다”면서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11월에는 약간 오를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망했다. 그러나 BOE는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내년 하반기까지 1%를 넘지 않을 것으로 예상했다.
내년 2분기까지 1% 이하에 그칠 것이라고 예상한 지난 달 인플레 전망 보고서와 비교하면 목표치의 절반에도 못 미치는 인플레 기간이 더 길어질 것으로 본 것이다. BOE는 선진국 가운데 미국 중앙은행(Fed) 다음으로 기준금리 인상에 나설 것으로 예측됐었다.
그러나 2%대 중반의 양호한 경제성장세에도 제로 수준의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꿈적하지 않고 있는 가운데 BOE가 기준금리 인상을 서두르지 않을 것이라는 전망이 지배적이다. 현재 소비자물가 흐름에 비춰보면 내년 늦게나 또는 2017년에나 금리를 올릴 수 있을 것이라는 게 일반적인 전망이다.
BOE는 회의록에서 “지난 10월까지 12개월간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목표치인 2%에 크게 못 미치 는 -0.1%를 나타냈다”면서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11월에는 약간 오를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망했다. 그러나 BOE는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내년 하반기까지 1%를 넘지 않을 것으로 예상했다.
내년 2분기까지 1% 이하에 그칠 것이라고 예상한 지난 달 인플레 전망 보고서와 비교하면 목표치의 절반에도 못 미치는 인플레 기간이 더 길어질 것으로 본 것이다. BOE는 선진국 가운데 미국 중앙은행(Fed) 다음으로 기준금리 인상에 나설 것으로 예측됐었다.
그러나 2%대 중반의 양호한 경제성장세에도 제로 수준의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꿈적하지 않고 있는 가운데 BOE가 기준금리 인상을 서두르지 않을 것이라는 전망이 지배적이다. 현재 소비자물가 흐름에 비춰보면 내년 늦게나 또는 2017년에나 금리를 올릴 수 있을 것이라는 게 일반적인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