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노먼과 함께 ‘인증샷’ > ‘백상어’ 그레그 노먼(가운데)이 13일 PGA투어의 이벤트 대회 프랭클린템플턴슛아웃에서 우승한 제이슨 더프너(왼쪽), 브랜트 스네데커와 함께 기념촬영하고 있다. AP연합뉴스
< 노먼과 함께 ‘인증샷’ > ‘백상어’ 그레그 노먼(가운데)이 13일 PGA투어의 이벤트 대회 프랭클린템플턴슛아웃에서 우승한 제이슨 더프너(왼쪽), 브랜트 스네데커와 함께 기념촬영하고 있다. AP연합뉴스
제이슨 더프너-브랜트 스네데커(이상 미국)가 미국프로골프(PGA)투어 프랭클린템플턴슛아웃(총상금 310만달러)에서 역전승을 거뒀다.

더프너와 스네데커 조는 13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네이플스의 리츠칼튼골프리조트 내 티뷰론GC(파72)에서 열린 대회 최종라운드 포볼경기(2인 1조로 각자의 공을 쳐 좋은 성적을 반영)에서 11언더파를 합작하며 합계 30언더파로 정상에 올랐다. 스네데커는 PGA 통산 7승, 더프너는 3승째를 올렸다.

장타를 앞세워 공격적인 경기를 펼친 더프너와 안정적인 쇼트게임이 강점인 스네데커는 서로의 장점을 잘 살리며 전날 선두였던 대니얼 버거-찰리 호프먼(이상 미국) 조에 역전승을 거뒀다. 스네데커는 마지막 18번홀에서 5m가 넘는 버디 퍼트를 성공시켜 우승을 자축했다. 해리스 잉글리시-맷 쿠처(이상 미국) 조는 9타를 줄여 최종합계 28언더파로 2위를 차지했고, 버거-호프먼 조는 27언더파로 3위에 올랐다. 이 대회는 그레그 노먼(호주)이 주최했다.

최만수 기자 bebop@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