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내년 수서발 KTX 노선과 신분당선 연장선을 비롯해 3개의 철도노선이 새롭게 완성됩니다.



부동산 시장에서 교통여건이 미치는 영향이 큰 만큼 철도노선이 지나는 지역을 중심으로 벌써부터 아파트 가격이 상승했는데 개통 후에도 인근 부동산시장의 강세가 이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신동호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내년 수도권 지역에서 새롭게 개통되는 철도노선은 모두 3곳.



수서발 KTX 노선과 성남~여주 복선전철화 노선, 신분당선 정자~광교 연장노선입니다.



수원~인천 복선전철화 노선은 부분개통됩니다.



이중 시장의 관심을 가장 많이 받는 철도노선은 단연 수서발 KTX 노선입니다.



강남 수서역을 시작으로 동탄역과 평택지제역을 지나는 수서발 KTX 노선은 현재 운행중인 경부 고속철도와 연결될 예정으로 내년 6월 개통을 앞두고 있습니다.



서울로의 접근성이 편리해지고 이 노선의 경우 수도권 광역급행노선과 동반 추진되고 있어 수도권 남부의 교통 여건이 크게 개선될 전망입니다.



<전화인터뷰> 함영진 부동산114 리서치센터장



"주택시장에서도 임대차 수요가 몰리거나 선호도 높은 지역이다. 올해 꾸준히 올랐고 앞으로도 역세권 인프라 갖춰지면 유동인구 순증하고 강남권 접근성 좋아진다"



실제로 역사가 지어지는 인근 지역의 경우 올 한해 기대감 속에 꾸준히 상승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수서역 인근 삼익아파트의 경우 지난 1월 3.3 ㎡당 아파트 매매가격은 1,881만원이었는데 이달 초 2,263만원으로 20% 넘게 올랐습니다.



동탄역 인근 시범단지를 중심으로 입주가 시작된 동탄2신도시의 경우 시범단지에는 분양가 대비 평균 1억원 안팎의 웃돈이 붙었습니다.



정자~광교 신분당선 연장 개통으로 가장 큰 수혜를 받을 것으로 꼽히는 용인 수지 지역 아파트 가격은 올 한해 평균 5% 넘게 올랐고 광교신도시 또한 큰 폭으로 상승했습니다.



이밖에 내년에 착공 예정인 삼성 동탄 광역급행 철도사업과 호남고속철도 2단계 건설사업에 따른 인근 지역의 부동산시장 관심도 벌써부터 높아지고 있습니다.



전문가들은 새롭게 개통되는 철도노선 인근 지역의 부동산 가격이 많이 상승한 가운데 향후에도 이들 지역의 가격 상승은 이어질 것이라고 내다봤습니다.



한국경제TV 신동호입니다.






신동호기자 dhshin@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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