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이번주 반등 시도 전망…'美 금리인상' 불확실성 해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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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움증권은 14일 코스피가 이번주 반등 시도에 나설 것이라고 밝혔다. 미국 금리인상 재료에도 불구하고 불확실성 해소 측면에서 증시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란 설명이다.
마주옥 연구원은 "12월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에서 금리인상이 단행될 것으로 보이나 글로벌 금융시장은 이를 반영한 것으로 보인다"며 "성명서에선 비둘기파적인 성향이 강화될 것이고 시장은 금리인상 속도가 느릴 것이라는 데 주목할 것"이라고 말했다.
미국 금리인상에 따른 자금이동 보다 불확실성 해소 측면에서 국내외 증시에 긍정적인 영향으로 작용할 것이란 분석이다.
중국의 경기둔화 우려가 완화된 점도 증시 상승을 이끄는 요인으로 작용할 전망이다.
마 연구원은 "지난주 발표된 11월 중국 지표는 글로벌 수요 부진에 대한 우려를 완화시켜줄 것"이라며 "중국 당국의 금융완화 정책과 재정확대 영향이 가시화되고 위안화 평가 절하 우려도 줄어들 것으로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대내적으로는 기업들의 실적 개선 모멘텀(동력)과 밸류에이션(실적 대비 주가수준) 매력이 상존한 점도 눈여겨 봐야 한다.
그는 "4분기 국내 기업 이익은 기저효과 영향으로 높은 이익 증가율이 예상된다"며 "실적 모멘텀이 유지되는 가운데 밸류에이션 여력은 증시 하락을 제한하는 요인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채선희 한경닷컴 기자 csun00@hankyung.com
마주옥 연구원은 "12월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에서 금리인상이 단행될 것으로 보이나 글로벌 금융시장은 이를 반영한 것으로 보인다"며 "성명서에선 비둘기파적인 성향이 강화될 것이고 시장은 금리인상 속도가 느릴 것이라는 데 주목할 것"이라고 말했다.
미국 금리인상에 따른 자금이동 보다 불확실성 해소 측면에서 국내외 증시에 긍정적인 영향으로 작용할 것이란 분석이다.
중국의 경기둔화 우려가 완화된 점도 증시 상승을 이끄는 요인으로 작용할 전망이다.
마 연구원은 "지난주 발표된 11월 중국 지표는 글로벌 수요 부진에 대한 우려를 완화시켜줄 것"이라며 "중국 당국의 금융완화 정책과 재정확대 영향이 가시화되고 위안화 평가 절하 우려도 줄어들 것으로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대내적으로는 기업들의 실적 개선 모멘텀(동력)과 밸류에이션(실적 대비 주가수준) 매력이 상존한 점도 눈여겨 봐야 한다.
그는 "4분기 국내 기업 이익은 기저효과 영향으로 높은 이익 증가율이 예상된다"며 "실적 모멘텀이 유지되는 가운데 밸류에이션 여력은 증시 하락을 제한하는 요인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채선희 한경닷컴 기자 csun00@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