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NK투자증권은 14일 미국의 12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이후 국내 증시의 단기 반등이 전망된다며 낙폭과대주, 배당 관련주를 주목해야 한다고 밝혔다.

김경욱 연구원은 "최근 미국의 금리인상이 예정된 FOMC를 앞두고 금융시장 변동성이 확대되고 있다"며 "시장의 관심은 FOMC위원들의 '적정 금리 인상 속도에 대한 견해'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 연구원은 "이번주 FOMC 이후 국내 증시는 단기적으로 반등에 나설 것"이라며 "모멘텀(동력)을 보유한 업종 가운데 최근 가격 조정이 강하게 나타난 업종을 눈여겨 봐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해당 업종으로 건강관리, 화장품·의류, 방산, 건자재 등을 꼽았다.

이어 "배당 관련주에 대한 긍정적 시각도 유지한다"며 "12월 FOMC 이전 3거래일을 저가 매수의 기회로 활용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채선희 한경닷컴 기자 csun00@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