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수능 일반전형으로 국제물류학과·산업보안학과에 합격하면 4년 장학금을 지급한다. 소프트웨어 전공 합격생에게는 1·2학년간 전액 장학금을 주고, 3·4학년 때 삼성전자·LG전자의 산학장학생으로 선발되면 전액 산학장학금을 지급한다.
이산호 입학처장은 “중앙대는 세계 최고의 소프트웨어 기업인 구글, 마이크로소프트(MS), 오라클 등과 손잡고 글로벌 실무 감각을 갖춘 인재를 육성하고 있다”며 “구글이 콘텐츠 전문가 육성을 위해 국내 대학과 협력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며, MS가 정보기술(IT) 감각을 지닌 실무형 인재를 육성하기 위해 대학 내 산학협력 교육과정을 개설하는 것 또한 중앙대가 최초”라고 밝혔다.
또한 중앙대는 이스라엘의 세계적인 스타트업 지원 그룹인 요즈마그룹과 공동으로 창업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요즈마그룹은 중앙대 ‘Creative Studio’에 스타트업 캠퍼스를 설치해 학생들에게 요즈마그룹의 교육과정 이수 기회와 글로벌 네트워크 활용 기회를 제공하고, 창업자금 지원 등을 통해 학생들의 창업을 돕는다.
중앙대는 2015년도 공인회계사(CPA) 시험에서 지난해(62명)보다 16명이 늘어난 78명의 합격자를 배출해 국내 대학 중 3위에 올랐다. 정부 5급공채시험(행정고시)에서도 11명이 최종 합격해 국내 대학 중 다섯 번째로 많은 합격자를 배출했다.
중앙대의 수시모집 원서 접수 기간은 오는 12월26일부터 30일까지다. 인터넷으로만 원서를 받는다. 자세한 사항은 홈페이지(admission.cau.ac.kr) 또는 전화(02-820-6393)로 문의하면 된다.
오형주 기자 ohj@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