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장윤정의 어머니가 또 다시 폭로전에 나선 가운데 장윤정 시어머니가 눈길을 끌고 있다.
과거 방송된 KBS 2TV '해피선데이-슈퍼맨이 돌아왔다'에서는 남편 도경완과 시부모님의 집에서 저녁식사를 함께하는 장윤정의 모습이 그려졌다.
당시 장윤정은 제작진과 인터뷰에서 "부부가 티격태격할 때가 있지 않느냐. 싸우고 나서 어디 얘기할 데가 없더라. 그래서 섭섭한 마음을 시어머니께 새벽에 전화를 드려 ‘어머니, 저 이래저래 속상해요. 경완 씨가 제 마음을 몰라주는 것 같아요’라고 털어놨다"고 말했다.
이어 "저도 모르게 너무나 편안하게 얘기하게 됐다. 그래도 아들인데 아들 흉을 그 새벽에 전화해서 얼마나 (어머니께서) 철없게 느끼셨을까 지금은 생각이 든다"고 덧붙였다.
장윤정은 "그런데 어머니께서 저한테 '윤정아, 내가 더 잘할게 나한테 얘기해. 난 네가 울면 가슴이 시려. 내가 노력할게'라며 우시면서 말씀 하시더라"라고 말하며 눈물을 흘렸다.
한편 장윤정 모친 육흥복 씨는 15일 오전 언론사에 "대국민 사기극의 전말을 파헤치겠다"며 장윤정의 빚과 재산을 모두 공개했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