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주민 열 명 가운데 한 명은 휴대폰을 보유한 것으로 나타났다.

통계청은 북한 관련 통계를 수집해 남북한 통계자료를 함께 수록한 ‘2015년 북한의 주요 통계지표’를 15일 발표했다. 인구, 경제, 자연환경, 남북한 교류 등 14개 부문 131개 통계표를 담았다. 지난해 기준 북한 인구는 2466만2000명으로 한국(5042만4000명)의 절반을 밑돌았다. 북한의 명목 국민총소득(GNI)은 23조2360억원으로 한국(1496조6000억원)의 44분의 1, 1인당 GNI는 139만원으로 한국(2968만원)의 21분의 1 수준이었다.

이승우 기자 leeswo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