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물류유통기업 현대글로비스가 럭비단을 창단했다. 현대글로비스는 15일 서울 삼성동 본사에서 ‘현대글로비스 럭비단’ 공식 창단식을 열었다. 삼성중공업 럭비팀이 올해 초 해체 절차에 들어가면서 현재 남은 국내 럭비 실업팀은 한국전력과 포스코건설 두 곳뿐이다.

현대글로비스 럭비단 출범은 비인기 종목인 럭비 발전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날 행사에는 이상웅 대한럭비협회 회장, 노순명 인천시체육회 상임부회장을 비롯한 체육계 관계자들과 현대글로비스 임직원 등 400여명이 참석했다.

최만수 기자 bebop@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