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나아이, 레노버와 '웨어러블 동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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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결제 기술 제공하기로
조정일 대표 "신시장 개척"
조정일 대표 "신시장 개척"
핀테크 결제시스템 및 스마트 카드 솔루션 제공업체 코나아이는 중국 레노버와 웨어러블 기기 생산을 위한 제휴를 맺었다고 15일 발표했다.
웨어러블 기기 개발과 생산을 위한 양해각서(MOU)에 따라 레노버는 각종 모바일 기기와 연계된 웨어러블 제품을 생산하고, 코나아이는 전자결제 및 보안 관련 기술을 제공한다.
조정일 코나아이 대표(사진)는 “레노버의 스마트 기기 제조 및 디자인 능력과 해외에서 검증받은 코나아이의 전자결제 관련 기술을 합치면 큰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코나아이는 앞서 베트남에 핀테크 플랫폼 수출에도 성공했다. 베트남 스마트카드 업체인 MK스마트와 결제솔루션업체인 비나페이(VINAPAY)에 결제플랫폼을 수출하고, 앞으로 발생하는 매출의 50%를 받기로 했다.
수출한 솔루션은 카드정보를 스마트폰이 아닌 클라우드 서버에 저장하고, 보안성이 뛰어난 토큰화 기술을 적용해 안전한 결제가 가능한 게 장점이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국내외 카드사와 은행들도 이 기술을 적용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조 대표는 “중국 동남아시아뿐 아니라 선진국 등으로 핀테크 플랫폼을 수출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코나아이는 최근 인터넷은행 사업자로 예비인가를 받은 카카오뱅크 컨소시엄에도 참여하고 있다. 코나아이는 중국 미국 러시아 등 세계 70여개국에 스마트 카드와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김용준 기자 junyk@hankyung.com
웨어러블 기기 개발과 생산을 위한 양해각서(MOU)에 따라 레노버는 각종 모바일 기기와 연계된 웨어러블 제품을 생산하고, 코나아이는 전자결제 및 보안 관련 기술을 제공한다.
조정일 코나아이 대표(사진)는 “레노버의 스마트 기기 제조 및 디자인 능력과 해외에서 검증받은 코나아이의 전자결제 관련 기술을 합치면 큰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코나아이는 앞서 베트남에 핀테크 플랫폼 수출에도 성공했다. 베트남 스마트카드 업체인 MK스마트와 결제솔루션업체인 비나페이(VINAPAY)에 결제플랫폼을 수출하고, 앞으로 발생하는 매출의 50%를 받기로 했다.
수출한 솔루션은 카드정보를 스마트폰이 아닌 클라우드 서버에 저장하고, 보안성이 뛰어난 토큰화 기술을 적용해 안전한 결제가 가능한 게 장점이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국내외 카드사와 은행들도 이 기술을 적용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조 대표는 “중국 동남아시아뿐 아니라 선진국 등으로 핀테크 플랫폼을 수출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코나아이는 최근 인터넷은행 사업자로 예비인가를 받은 카카오뱅크 컨소시엄에도 참여하고 있다. 코나아이는 중국 미국 러시아 등 세계 70여개국에 스마트 카드와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김용준 기자 juny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