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닝브리핑] 미국 FOMC 개막, 제로금리 종언 D-1 … 당정, 경제운용방향 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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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중앙은행(Fed)은 15일(현지시간) 이틀 일정으로 통화정책 결정기구인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에 들어갔다. Fed는 이번 회의에서 7년여에 걸친 미국 '제로금리 시대'를 마감하고 금리를 올릴 지 여부를 결정한다. 금리 인상 여부는 16일 오후 2시(한국시간 17일 오전 4시)께 나올 예정이다.
정부와 새누리당은 16일 오전 국회에서 협의회를 열어 2016년도 경제정책 운용 방향을 논의한다. 새누리당은 이날 협의회에서 정부로부터 내년도 성장 전망과 전략, 관련 정책에 대한 보고를 듣고 정부와 경제 정책 방향을 조율할 예정이다.
◆ 美 FOMC 개막...제로금리 시대 마감하나
미국 '제로금리 시대'를 매듭지을지를 결정할 통화정책회의가 시작됐다.
미국 중앙은행(Fed)은 15일(현지시간) 오전 10시부터 워싱턴D.C. Fed 본부 회의실에서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금융 시장에서는 Fed가 이번 회의를 통해 현재 0~0.25% 수준인 기준금리를 0.25~0.50%로 0.25%포인트 올릴 것으로 보고 있다.
Fed가 16일 기준금리를 올리면 2008년 12월 이후 유지된 '제로금리'가 7년 만에 끝나며, 2006년 6월 이후 9년 6개월 만의 첫 기준금리 인상이 된다.
◆ 美 증시, 금리 인상 기대로 주요 지수 상승
15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는 전날보다 156.41포인트(0.90%) 상승한 1만7524.91에 장을 마감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와 나스닥지수도 각각 1.06%, 0.87% 오른 2043.41, 4995.36으로 거래를 마쳤다.
국제유가가 전날에 이어 이틀 연속 강세를 보인 데다 Fed의 기준금리 인상 기대가 높아진 것이 지수를 끌어올린 요인이 됐다.
◆ 국제유가 이틀 연속 강세…WTI 2.86%↑
국제유가는 15일(현지시간) 미국의 금리인상을 앞두고 상승했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내년 1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 원유(WTI)는 전날보다 1.04달러(2.86%) 오른 배럴당 37.35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런던 ICE 선물시장에서 내년 1월 인도분 북해산 브렌트유는 48센트(1.27%) 상승한 배럴당 38.40달러 수준을 나타내고 있다.
이날 상승을 떠받친 것은 투자자들의 저가 매수세였다. 다만 시장은 공급과잉이 여전한만큼 동력을 이어가지 못하는 '반짝 상승'에 그칠 것이라는데 무게를 싣고 있다.
◆ 당정, 국회서 내년 경제정책운용방향 협의
정부와 새누리당은 16일 오전 국회에서 협의회를 열어 2016년도 경제정책 운용 방향을 논의한다.
새누리당은 이날 협의회에서 정부로부터 내년도 성장 전망과 전략, 관련 정책에 대한 보고를 듣고 정부와 경제 정책 방향을 조율할 예정이다.
새누리당에서는 원유철 원내대표, 김정훈 정책위의장, 조원진 원내수석부대표, 정희수 국회 기재위원장, 나성린 민생119본부장 등이 참석한다.
정부에서는 최경환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과 이동필 농림축산식품부 장관, 윤상직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이기권 고용노동부장관, 강호인 국토교통부 장관, 김영석 해양수산부 장관 등이 자리한다.
◆ 전국 곳곳 눈…기온 크게 떨어져 '쌀쌀'
16일 전국 곳곳에 눈이 오다가 밤에 대부분 그치겠다.
오전부터 서울 경기도와 강원 영서 남부, 충청남도, 전라북도에 눈(강수확률 60∼80%)이 내리다가 낮에는 강원 영서 남부와 충청 이남 서쪽 지방, 경상남북도 내륙으로 확대되겠다.
눈은 밤이 되면서 전라남북도 서해안과 제주도를 제외한 대부분 지역에서 그치겠다.
눈이 얼면서 도로가 미끄러울 수 있으니 비닐하우스 등 시설물 관리와 교통안전에 특히 유의해야 한다고 기상청은 당부했다.
아침 최저기온은 -6도에서 4도, 낮 최고기온은 1도에서 9도로 전날보다 많이 떨어지고 체감기온도 낮겠다.
권민경 증권금융팀 차장
정부와 새누리당은 16일 오전 국회에서 협의회를 열어 2016년도 경제정책 운용 방향을 논의한다. 새누리당은 이날 협의회에서 정부로부터 내년도 성장 전망과 전략, 관련 정책에 대한 보고를 듣고 정부와 경제 정책 방향을 조율할 예정이다.
◆ 美 FOMC 개막...제로금리 시대 마감하나
미국 '제로금리 시대'를 매듭지을지를 결정할 통화정책회의가 시작됐다.
미국 중앙은행(Fed)은 15일(현지시간) 오전 10시부터 워싱턴D.C. Fed 본부 회의실에서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금융 시장에서는 Fed가 이번 회의를 통해 현재 0~0.25% 수준인 기준금리를 0.25~0.50%로 0.25%포인트 올릴 것으로 보고 있다.
Fed가 16일 기준금리를 올리면 2008년 12월 이후 유지된 '제로금리'가 7년 만에 끝나며, 2006년 6월 이후 9년 6개월 만의 첫 기준금리 인상이 된다.
◆ 美 증시, 금리 인상 기대로 주요 지수 상승
15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는 전날보다 156.41포인트(0.90%) 상승한 1만7524.91에 장을 마감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와 나스닥지수도 각각 1.06%, 0.87% 오른 2043.41, 4995.36으로 거래를 마쳤다.
국제유가가 전날에 이어 이틀 연속 강세를 보인 데다 Fed의 기준금리 인상 기대가 높아진 것이 지수를 끌어올린 요인이 됐다.
◆ 국제유가 이틀 연속 강세…WTI 2.86%↑
국제유가는 15일(현지시간) 미국의 금리인상을 앞두고 상승했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내년 1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 원유(WTI)는 전날보다 1.04달러(2.86%) 오른 배럴당 37.35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런던 ICE 선물시장에서 내년 1월 인도분 북해산 브렌트유는 48센트(1.27%) 상승한 배럴당 38.40달러 수준을 나타내고 있다.
이날 상승을 떠받친 것은 투자자들의 저가 매수세였다. 다만 시장은 공급과잉이 여전한만큼 동력을 이어가지 못하는 '반짝 상승'에 그칠 것이라는데 무게를 싣고 있다.
◆ 당정, 국회서 내년 경제정책운용방향 협의
정부와 새누리당은 16일 오전 국회에서 협의회를 열어 2016년도 경제정책 운용 방향을 논의한다.
새누리당은 이날 협의회에서 정부로부터 내년도 성장 전망과 전략, 관련 정책에 대한 보고를 듣고 정부와 경제 정책 방향을 조율할 예정이다.
새누리당에서는 원유철 원내대표, 김정훈 정책위의장, 조원진 원내수석부대표, 정희수 국회 기재위원장, 나성린 민생119본부장 등이 참석한다.
정부에서는 최경환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과 이동필 농림축산식품부 장관, 윤상직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이기권 고용노동부장관, 강호인 국토교통부 장관, 김영석 해양수산부 장관 등이 자리한다.
◆ 전국 곳곳 눈…기온 크게 떨어져 '쌀쌀'
16일 전국 곳곳에 눈이 오다가 밤에 대부분 그치겠다.
오전부터 서울 경기도와 강원 영서 남부, 충청남도, 전라북도에 눈(강수확률 60∼80%)이 내리다가 낮에는 강원 영서 남부와 충청 이남 서쪽 지방, 경상남북도 내륙으로 확대되겠다.
눈은 밤이 되면서 전라남북도 서해안과 제주도를 제외한 대부분 지역에서 그치겠다.
눈이 얼면서 도로가 미끄러울 수 있으니 비닐하우스 등 시설물 관리와 교통안전에 특히 유의해야 한다고 기상청은 당부했다.
아침 최저기온은 -6도에서 4도, 낮 최고기온은 1도에서 9도로 전날보다 많이 떨어지고 체감기온도 낮겠다.
권민경 증권금융팀 차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