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달의민족'을 운영하는 우아한형제들은 가맹 업주에게 효과적인 광고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광고 플랫폼 '우리가게 마케팅센터'를 선보인다고 16일 밝혔다.

우리가게 마케팅센터는 배달의민족이 쌓아온 배달 음식 주문 관련 빅데이터를 활용해 업소의 환경에 맞는 광고를 제안한다. 업종, 입점 위치, 고객의 주문 패턴 등을 분석해 매출 증대에 직접적인 도움을 주는 광고 상품들을 기획했다는 설명이다.

우리가게 마케팅센터의 광고 상품은 '슈퍼리스트', '우리가게 쿠폰', '우리가게 꾸미기' 등 총 세 가지다.

슈퍼리스트는 업주가 원하는 지역에서 한 달간 리스트 최상단에 노출되는 고정형 광고 상품이다. 특정 지역을 타깃팅할 수 있고 이용자의 눈에 쉽게 띄어 주문을 늘리는 데 효과적이다.

우리가게 쿠폰은 업주가 직접 고객에게 온라인 할인 쿠폰을 보내줄 수 있는 상품으로 반짝쿠폰과 단골쿠폰으로 나뉜다. 반짝쿠폰은 업주가 할인 적용 시간과 쿠폰 금액을 자유롭게 정해 할인 이벤트를 진행 할 수 있다.

우리가게 꾸미기는 리스트에서 보여지는 업소 정보를 꾸밀 수 있는 상품이다. 배경색 변경, 화살표 삽입 등 주목도를 높일 수 있는 디자인 옵션을 제공한다.

우리가게 마케팅센터는 이날부터 사용할 수 있다. 모든 상품들은 업주 필요에 의한 선택 사항이며 원하는 기간, 목적에 따라 자유롭게 사용 가능하다.

최유리 한경닷컴 기자 nowher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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