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무아트홀의 신임 사장으로 김승업 전 영화의전당 대표(63)가 내정됐다. 재단법인 중구문화재단은 공개채용 절차를 통해 내년 1월15일 퇴임하는 이종덕 사장의 후임으로 김승업 전 영화의전당 대표를 내정했다고 16일 밝혔다.

김 내정자는 내달 18일 3년 임기의 사장직에 공식 취임한다. 김 내정자는 예술의전당 기획부 부장, 세종문화회관 경영본부 본부장, 김해문화의전당 사장 등을 거쳐 2011년 7월부터 지난해 7월까지 부산 영화의전당 초대 대표이사를 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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