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보] 비트윈 윤후 “우리와 상반되는 밝은 매력 가진 세븐틴, 잘 하는 후배들이라 생각해”
[패션팀] 실력파 5인조 보이그룹 비트윈의 패션화보가 공개됐다.

데뷔 초 ‘오지호의 아이들’로 화제를 모은 그들은 한국보다 일본에서 먼저 화제가 됐다. 남성적이면서도 귀여운 매력이 오묘하게 섞여 콧대 높은 일본인들의 매력을 사로잡은 것. 외모만큼이나 어느 것 하나 빠지지 않는 실력도 갖춰 아이돌계 새로운 유망주로 떠오르는 그들이다.

비트윈과 진행한 패션화보의 첫 번째 콘셉트는 ‘유머러스 가이’로 밝고 신나는 분위기로 진행됐다. 캐주얼하고 스트릿 감성이 충만한 아이템들로 그들은 위트 있는 소년의 모습을 자유자재로 표현했다.

이어진 콘셉트는 남성적이고 한층 차분한 분위기에서 진행됐다. 귀엽고 개구쟁이 같은 모습을 보여주던 그들은 언제 그랬냐는 듯 재킷과 셔츠 등을 활용해 댄디하고 시크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자칭 ‘꽃보다 리더’를 맡고 있는 리드보컬 선혁, ‘마스코트’와 랩을 맡고 있는 윤후, 아크로바틱과 ‘섹시바디’를 맡고 있는 서브보컬 영조, 강아지 같은 막내 메인보컬 성호, ‘동굴보이스’를 자랑하는 래퍼 정하. 그들은 화보촬영 후 이어진 인터뷰에서 신인다운 풋풋함, 그리고 험난한 가요계를 헤쳐 나가겠다는 불타는 의지를 드러냈다.

일본 활동 중 기억 남는 에피소드를 묻자 정하는 기내식을 먹고 체한 적을 꼽았다. 공연 두 시간 전까지 체기가 가라앉지 않아 계속 토해 오지호가 손을 따주기도 했다고. 선혁은 일본에서의 마지막 공연에서 팬들이 플랜카드를 드는 깜짝 이벤트가 기억에 남는다고 했다.

그들은 최근 컴백한 빅스를 가장 닮고 싶은 아이돌 가수로 언급했다. 성호는 “빅스의 이번 앨범은 노래, 콘셉트, 안무 세 가지가 적절하게 배합됐다”며 “그 중 표정 연기는 우리가 가장 본받아야 하는 부분”이라고 극찬했다.

이어 정하는 보이그룹 세븐틴을 언급하며 굉장히 잘하는 후배들이라서 눈여겨보고 있다고 했다. 윤후는 “세븐틴은 우리에게 없는 밝은 매력을 가지고 있는 것 같다”고 했고 선혁은 “우린 밝고 웃음기 많은 콘셉트는 따로 연습해야 할 정도로 어색해 한다”고 귀띔했다.

쉬는 날 일정을 묻자 영조는 기계체조 선수 시절 친구를, 성호는 고등학교 친구를 만난다고 답했다. 선혁은 영조와 영화를 보거나 집에서 ‘방콕’한다고 답했고 윤후는 원 없이 잔 다음에 맛있는 걸 먹는다고 했다. 그리고 정하는 혼자 훌쩍 떠나는 여행을 좋아한다고 전했다.

데뷔 초 ‘오지호의 아이들’로 화제가 된 그들에게 앞으로 어떤 수식어로 화제가 되고 싶냐고 묻자 선혁은 예능, 뮤지컬 등 각자 나가고자 하는 분야에서 대성해서 ‘비트윈은 어벤져스’라는 소릴 듣고 싶다고 했다.

최근 일본에서의 활동을 재개한 그들. 이기고 또 이긴다는 그룹명처럼 그들의 앞날에 패배가 없길 응원한다. (사진제공: bnt world)

상의: 트루젠
하의: 플랙
운동화: 아키클래식
헤어: 스타일플로어 박세진 실장
메이크업: 스타일플로어 은정 아티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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