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일자리창출 활기띠는 비결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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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낡은 상가 임대 모델링후 청년 창업공간 무상지원
-청년창업.일자리센터운영, 취업박람회로 2만여명 취업
-취업자수 전년비 1만6천여명, 고용률 2.7% 증가
경기도 안산시의 일자리 창출이 활기를 띠고 있다.
안산시는 ‘일자리 제공이 최고 복지실천’이라는 케치프레이즈를 내걸고 청년 창업공간 무상 지원(청년큐브)을 비롯 기업 본사 관내 이전 및 시설확대 지원, 일자리센터 운영, 취업박람회 개최 등 전방위적으로 취업, 창업지원 시책을 펼친 성과가 일자리 활력에 크게 한 몫을 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했다.
안산시는 금년 상반기 취업자수가 34만9900명으로 전년보다 1만6400여명이 증가했고, 고용률(15세이상 인구수 대비 취업자수)도 전년 동기보다 2.7% 상승했다.
이는 금년 상반기 전국 고용률 0.3% 감소와 경기도 고용률 0.4%와 비교하면 고무적인 것으로 기초단체로서는 최고의 취업 및 고용 증가율을 보인것으로 나타났다.
시의 일자리시책 중 우선 공실률이 높은 상가를 활용한 청년 창업 인큐베이팅사업(청년큐브)이 주목을 받고 있다.서울예술대(안산시 고잔동)와 한양대 에리카캠퍼스(안산사 사동)앞 공실이 많은 낡은 상가를 임대해 리모델링 후 대학생 및 39세 이하 청년들에게 3년간 창업공간(청년큐브)으로 무상임대해 주고 있다. 이와함께 경기테크노파크, 한양대 서울예대 등을 통해 창업교육과 컨설팅, 멘토링도 지원해 줄 예정이다.
안산시는 사업비 24억원(도비 19억원 포함)을 들여 지난 10월,11월 창업비전세미나를 통해 총 30개 청년 창업팀(102명)을 선정해 지난 11일부터 이들 상가에 입주하도록 했다. 창업 건물은 각각 1000㎡(약 330평)으로 창업공간은 각각 20 ~30㎡규모다.
서울예대 인근 ‘예대캠프’로 불리는 이 건물에 입주하는 청년창업팀 총 20개팀 가운데 16개팀이 문화예술분야를. 나머지 4개팀이 홍보마케팅을 창업아이템으로 삼고 있다.’한양캠프‘로 불리는 한양대 앞 건물에는 10개팀 가운데 5개팀이 IT(웹, 앱)를, 나머지는 기획·홍보 및 문화콘텐츠를 창업아이템으로 정했다.
시 관계자는 “창업큐브를 확대해 관내 여러 대학과 특성화고교앞에 창업공간과 컨설팅을 지원하는 청년플랫폼을 구축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시는 이외에 기초자치단체로는 드물게 일자리정책과를 두고 각종 취업박람회, 일자리센터 등을 연중 운영해 일자리 창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시는 지난 9월 LED의 세계적인 기업인 서울반도체 본사를 안산시로 이전시키면서 7000억원의 설비투자와 수백명의 임직원을 증원하는 투자고용협약을 맺기도 했다.
제종길 안산시장은 “올들어 시의 일자리시책을 통해 11월말 현재 1만4000여명이 취업했고, 공공부문 6700여명을 포함하면 안산시가 올해 제공한 일자리는 2만개가 넘는다”며 ”내년에는 2만6500여개의 일자리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안산=김인완 기자 iykim@hankyung.com
-청년창업.일자리센터운영, 취업박람회로 2만여명 취업
-취업자수 전년비 1만6천여명, 고용률 2.7% 증가
경기도 안산시의 일자리 창출이 활기를 띠고 있다.
안산시는 ‘일자리 제공이 최고 복지실천’이라는 케치프레이즈를 내걸고 청년 창업공간 무상 지원(청년큐브)을 비롯 기업 본사 관내 이전 및 시설확대 지원, 일자리센터 운영, 취업박람회 개최 등 전방위적으로 취업, 창업지원 시책을 펼친 성과가 일자리 활력에 크게 한 몫을 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했다.
안산시는 금년 상반기 취업자수가 34만9900명으로 전년보다 1만6400여명이 증가했고, 고용률(15세이상 인구수 대비 취업자수)도 전년 동기보다 2.7% 상승했다.
이는 금년 상반기 전국 고용률 0.3% 감소와 경기도 고용률 0.4%와 비교하면 고무적인 것으로 기초단체로서는 최고의 취업 및 고용 증가율을 보인것으로 나타났다.
시의 일자리시책 중 우선 공실률이 높은 상가를 활용한 청년 창업 인큐베이팅사업(청년큐브)이 주목을 받고 있다.서울예술대(안산시 고잔동)와 한양대 에리카캠퍼스(안산사 사동)앞 공실이 많은 낡은 상가를 임대해 리모델링 후 대학생 및 39세 이하 청년들에게 3년간 창업공간(청년큐브)으로 무상임대해 주고 있다. 이와함께 경기테크노파크, 한양대 서울예대 등을 통해 창업교육과 컨설팅, 멘토링도 지원해 줄 예정이다.
안산시는 사업비 24억원(도비 19억원 포함)을 들여 지난 10월,11월 창업비전세미나를 통해 총 30개 청년 창업팀(102명)을 선정해 지난 11일부터 이들 상가에 입주하도록 했다. 창업 건물은 각각 1000㎡(약 330평)으로 창업공간은 각각 20 ~30㎡규모다.
서울예대 인근 ‘예대캠프’로 불리는 이 건물에 입주하는 청년창업팀 총 20개팀 가운데 16개팀이 문화예술분야를. 나머지 4개팀이 홍보마케팅을 창업아이템으로 삼고 있다.’한양캠프‘로 불리는 한양대 앞 건물에는 10개팀 가운데 5개팀이 IT(웹, 앱)를, 나머지는 기획·홍보 및 문화콘텐츠를 창업아이템으로 정했다.
시 관계자는 “창업큐브를 확대해 관내 여러 대학과 특성화고교앞에 창업공간과 컨설팅을 지원하는 청년플랫폼을 구축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시는 이외에 기초자치단체로는 드물게 일자리정책과를 두고 각종 취업박람회, 일자리센터 등을 연중 운영해 일자리 창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시는 지난 9월 LED의 세계적인 기업인 서울반도체 본사를 안산시로 이전시키면서 7000억원의 설비투자와 수백명의 임직원을 증원하는 투자고용협약을 맺기도 했다.
제종길 안산시장은 “올들어 시의 일자리시책을 통해 11월말 현재 1만4000여명이 취업했고, 공공부문 6700여명을 포함하면 안산시가 올해 제공한 일자리는 2만개가 넘는다”며 ”내년에는 2만6500여개의 일자리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안산=김인완 기자 iyki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