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정음, 올해를 빛낸 탤런트 1위...`김수현, 전지현 제쳤다`(사진=씨제스엔터테인먼트)



[조은애 기자] 배우 황정음이 올해를 빛낸 탤런트 1위에 등극했다.



한국갤럽이 10월 29일부터 11월 21일까지 3주간 전국(제주 제외)의 만 13세 이상 남녀 1700명을 대상으로 `올 한 해 가장 뛰어난 활약을 한 탤런트`를 두 명까지 물은 결과 황정음이 14.4%로 1위에 올랐다.



황정음은 2002년 걸그룹 슈가로 데뷔한 이후 2004년 연기자로 전향했다. 그는 MBC 드라마 `지붕뚫고 하이킥`, SBS 드라마 `돈의 화신` 등에 출연하며 배우로서의 입지를 다졌고 올해 MBC 드라마 `킬미, 힐미`와 `그녀는 예뻤다`를 통해 `로코퀸`으로 활약하며 많은 사랑을 받았다.



공동 2위에는 배우 김수현(10.4%)과 전지현(10.4%)이 올랐다. 김수현은 KBS2 드라마 `프로듀사`에서 어리버리 신입 PD 백승찬으로 사랑받았으며 전지현은 올해 드라마로 활동하지 않았음에도 2위에 오르며 꾸준한 인기를 입증했다.



이어 4위에는 SBS 드라마 `육룡이 나르샤`의 유아인(9.4%), 5위에는 `킬미, 힐미`와 `그녀는 예뻤다`의 박서준(7.8%)이 이름을 올렸다.



MBC 드라마 `내 딸, 금사월`에 출연한 전인화(7.6%)는 6위에, SBS 드라마 `상류사회`, KBS2 드라마 `부탁해요 엄마`의 고두심(6.0%)과 SBS 드라마 `용팔이`의 김태희(6.0%)가 공동 7위에 올랐다. 8위에는 `용팔이`의 주원(4.8%), MBC 드라마 `킬미, 힐미`의 지성(3.4%), SBS 드라마 `미세스 캅`의 김희애(3.4%)가 공동 10위에 이름을 올리며 뒤를 이었다.





eun@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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