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시장, 美 금리인상 후 경제지표로 관심 이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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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NK투자증권은 18일 미국 중앙은행(Fed)의 기준금리 인상이 단행된 가운데 금융시장은 금리인상 속도와 폭에 초점을 맞추며 경제지표로 관심을 이동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유미 연구원은 "Fed의 금리 인상 속도를 가늠하기 위해 금융시장은 미국 경제지표 흐름에 관심을 높여갈 것"이라며 "다음 주 발표되는 경제지표들은 점진적인 금리 인상이라는 Fed의 입장에 당위성을 부여해줄 전망"이라고 말했다.
김 연구원은 "발표되는 지표 결과가 큰 폭의 증가도 없지만 비교적 완만한 개선세는 유지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내다봤다.
그는 "미국의 3분기 경제성장률 확정치는 전분기 연율 기준으로 1.9%를 기록할 것으로 추전된다"며 "전분기와 잠정치는 소폭 하회하나 2% 내외의 성장은 유지할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또 소비심리는 개선되고 개인소득이나 소비지출도 증가세는 이어갈 것으로 예상했다. 그는 "내구재 주문이 부진하면서 제조업 경기에 대해 우려를 높일 수 있겠지만 이를 제외한 주택 부문이나 소비는 이전 흐름에서 크게 벗어나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다.
채선희 한경닷컴 기자 csun00@hankyung.com
김유미 연구원은 "Fed의 금리 인상 속도를 가늠하기 위해 금융시장은 미국 경제지표 흐름에 관심을 높여갈 것"이라며 "다음 주 발표되는 경제지표들은 점진적인 금리 인상이라는 Fed의 입장에 당위성을 부여해줄 전망"이라고 말했다.
김 연구원은 "발표되는 지표 결과가 큰 폭의 증가도 없지만 비교적 완만한 개선세는 유지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내다봤다.
그는 "미국의 3분기 경제성장률 확정치는 전분기 연율 기준으로 1.9%를 기록할 것으로 추전된다"며 "전분기와 잠정치는 소폭 하회하나 2% 내외의 성장은 유지할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또 소비심리는 개선되고 개인소득이나 소비지출도 증가세는 이어갈 것으로 예상했다. 그는 "내구재 주문이 부진하면서 제조업 경기에 대해 우려를 높일 수 있겠지만 이를 제외한 주택 부문이나 소비는 이전 흐름에서 크게 벗어나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다.
채선희 한경닷컴 기자 csun00@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