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철원 등 강원지역의 아침 기온이 영하 11.9도까지 내려가 올겨울 들어 가장 추운 날씨를 보였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7시 현재 철원 영하 11.9도를 비롯해 대관령 영하 11.7도, 인제 영하 11도, 홍천 영하 10.9도, 춘천 영하 10.6도, 정선 영하 10.1도 등 올겨울 가장 낮은 기온을 기록했다.

기상청은 이날 낮부터 점차 평년 기온을 회복할 것으로 내다봤다.

강원지방기상청은 "찬 대륙고기압이 확장한 가운데 밤사이 복사 냉각에 의해 기온이 많이 떨어져 올겨울 들어 가장 낮은 기온을 기록한 곳이 많다"고 전했다.

한경닷컴 뉴스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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