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국제약이 실적 기대감에 5거래일 연속 상승 중이다.

18일 오전 9시13분 현재 동국제약은 전날보다 600원(1.13%) 오른 5만3900원에 거래되고 있다.

하태기 SK증권 연구원은 "올 4분기 동국제약의 매출과 영업이익은 각각 전년동기 대비 17.3%와 39.2% 증가한 672억원과 81억원을 기록할 것"이라며 "내년 매출은 올해보다 9.7% 증가한 2793억원, 영업이익은 15.2% 늘어난 352억원이 될 것"이라고 추정했다.

화장품 사업이 동국제약의 실적을 이끌 것이란 전망이다. 화장품 매출은 올 3분기에 분기당 60억원 수준까지 상승했고, 2016년에는 최소 200억원대 이상으로 성장할 것으로 봤다.

한민수 한경닷컴 기자 hm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