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해대교, 문제 없다" 19일 0시부터 차량통행 재개
서해대교 차량통행 재개 /MBC
서해대교 차량통행 재개 /MBC
서해대교 차량통행 재개

케이블에 화재가 발생해 통제됐던 서해대교의 차량통행이 재개된다.

한국도로공사는 19일 00시부터 서해안고속도로 송악IC~서평택IC 구간(서해대교) 전 차로 차량통행을 재개할 계획이라고 18일 밝혔다.

도로공사는 이날 진행된 안전성 검토위원회의 발표에 따라 서해대교의 정적·동적 안전성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서해대교는 설계 기준에서 요구하는 허용치를 만족해 전 차로 교통 개방에 문제가 없는 것으로 조사됐다.

서해대교 화재는 지난 3일 오후 6시 10분께 목포방향 2번 주탑 꼭대기 근처 교량 케이블에서 발생했고,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대원에 의해 3시간 30여분 만에 꺼졌다.

이 화재로 144개의 케이블 중 72번이 절단됐었다. 그 영향으로 56과 57번이 손상돼 케이블복구와 차량통행 안전상의 이유로 지난 3일부터 차량통행이 제한됐다.

차량통행 재개는 통행이 제한된 지 17일째만이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