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6년 9월 첫 연재를 시작한 마음의 소리는 약 9년3개월 간 연재되고 있는 국내 최장기 연재작이다. 누적 조회수는 50억으로 한 회당 평균 조회수로 환산하면 500만이다. 누적 댓글수는 1000만건에 달한다.
마음의 소리를 원작이 인기를 끌면서 2차 창작물 제작도 활발해졌다. '조석', '애봉이' 등 주요 캐릭터들을 활용한 피규어, 인형, 문구류 등 상품은 70종에 달한다. 샴푸, 치약, 핫팩 등 기존 상품에 마음의 소리' 캐릭터를 활용한 콜라보 상품도 9종이다. 드라마와 애니메이션, 게임 등 다양한 분야의 2차 창작물도 제작될 예정이다.
박인하 청강문화산업대 교수는 "마음의 소리는 국내 웹툰 역사상 가장 큰 성공을 거둔 작품 중 하나"라며 "웹툰이라는 콘텐츠의 정체성을 만들며 웹툰이 대중 문화의 한 축으로 자리매김하는데 크게 기여한 작품"이라고 평가했다.
최유리 한경닷컴 기자 nowher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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