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듀스 101', 한국판 AKB48? 국민 아이돌 될 수 있을까
프로듀스 101 프로듀스 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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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듀스 101

한국판 AKB48, 프로듀스 101이 베일을 벗었다.

오늘(18일)부터 ‘프로듀스101’공식 홈페이지, 공식 페이스북, 네이버 TV캐스트를 통해 개개인의 개성과 끼를 담은 자기소개 영상을 선보인다.

‘프로듀스101’ 제작진은 “오늘부터 7일에 걸쳐 매일 오전 11시, Mnet ‘프로듀스101’공식 홈페이지, 공식 페이스북,네이버 TV캐스트를 통해 101명의 라인업을 순차적으로 공개할 것”이라고 밝혀 기대를 모으고 있는 상황이다.

오늘은 14명의 멤버가 각자의 개성과 특기를 살린 자기소개 영상을 올려 눈길을 끌었다.

이들은 자신들을 직접 선택해줄 ‘국민 프로듀서’, 즉 시청자들을대상으로 노래, 댄스, 개인기 등을 선보이며 끼와 매력을 대방출했다.

‘프로듀스101’은 SM, YG 를 제외한 국내 46개 기획사에서 모인 101명의 여자 연습생들이 참가한 초대형 프로젝트다. ‘제작하다’라는 뜻을 가진 ‘프로듀스’와 ‘입문’이라는 뜻의 ‘101’을 결합해 아이돌의 입문반인 연습생 101명을 대상으로 유닛 걸그룹을 만들어간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프로듀스101’에 참가하는 연습생들은 지난 17일 Mnet ‘엠카운트다운’에서 ‘PICK ME(픽미)’라는 곡을 최초로 선보이며 대중 앞에 섰다. '프로듀스101'은 오는 2016년 1월 첫 방송된다.

한편 제작 당시 '프로듀스 101'은 일본 아이돌 그룹인 AKB48과 비교되며 곱지 않은 시선을 받기도 했다.

AKB48은 일본에서 활동 중인 데뷔 10년차 걸그룹이다. 이들은 인기도를 측정할 수 있는'총선거' 등을 실시해 무대에 설 멤버를 뽑는 방식으로 그룹을 운영해 왔다. AKB48은 2005년에 데뷔해 정규음반 4장, 베스트음반 3장, 극장음반 32장, CD싱글 42장, 디지털싱글 3장을 발매하고 골든디스크 대상, 올해의 가수, 베스트 앨범상 등 수많은 상을 수상하며 일본 국민 아이돌로 성장해 왔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