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방송화면/마녀사냥
사진=방송화면/마녀사냥
‘마녀사냥’ 종영에 MC들도 아쉬움을 드러냈다.

18일 방송된 JTBC ‘마녀사냥’에서는 마지막 방송에 나선 MC들의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마녀사냥’에서 MC 신동엽, 허지웅, 성시경, 유세윤은 ‘마녀사냥’ 종영에 대한 소감을 공개했다.

허지웅은 “방송하면서 잘 놀다 끝나는 사람이 없지 않느냐. 나는 그냥 미친 사람처럼 놀았다. 그게 제일 좋은 것 같다”고 ‘마녀사냥’ 종영 소감을 밝혔다.

성시경은 “별 감흥이 없다. 2년 사귄 여자친구랑 헤어지고 나면 바로 슬픈 게 아니라 시간이 지나야 느껴지듯이 다음주 월요일에 일이 없으면 그때 슬픔이 느껴질 것 같다”고 전했다.

유세윤은 “1년 반정도 한 것 같은데 ‘마녀사냥’ 하면서 좋은 일들도 많았다. 아쉽다”고 말했다.

신동엽은 “시원 섭섭하다는 느낌보다는 고맙고 기분 좋게 여행을 끝마친 느낌이다”며 ‘마녀사냥’에 대한 고마움을 드러냈다.

한편 이날 ‘마녀사냥’에서 허지웅은 종영 소감을 전하던 중 눈시울을 붉히기도 했다.

허지웅은 "프로그램에서 비관적인 모습을 보였는데 어차피 인간은 혼자이지 않냐. 그런 이야길 뒤집어 보면 어제는 누군가와 함께 있을 수 있었다는 얘기 아니냐"며 "연애하라"는 끝인사를 전해 ‘마녀사냥’ 시청자들의 눈길을 모았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