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방송화면/백종원의3대천왕
사진=방송화면/백종원의3대천왕
'백종원의 3대 천왕'이 금요일 밤 예능 강자로 자리잡았다.

8일 방송된 '백종원의 3대 천왕'이 시청률 8.7%(닐슨코리아 수도권 기준)를 기록하며 동시간대 1위를 지켰다.

이날 '백종원의 3대 천왕'은 '국수' 편으로 꾸며져 담양, 옥천, 제주도의 국수 명인들이 각자의 독특한 방식으로 국수 한 그릇을 만들어냈다 . 먼저 담양 명인은 멸치국수에 콩나물을 넣어 색다른 비주얼을 선보였고, 백종원은 "열무 묵은지와 같이 먹어야 된다"며 극찬했다.

제주도 명인의 고기국수는 깊은 육수의 맛과 수육 고기의 조화가 모두의 감탄을 자아냈고, 옥천 명인의 어탕국수는 생선양념튀김 요리인 도리뱅뱅이 함께 나와 흥미를 끌었다.

도리뱅뱅을 먹어본 백종원은 "멸치 맛이 하나도 안 나는 멸치다. 고추장 넣어서 맛있다"고 말했고 이어 "국수는 추어탕의 맛이 난다"며 만족해했다.

이밖에도 백종원은 수육 잘 삶는 법을 소개하면서 "언 고기를 그대로 쓰면 무조건 잡내가 난다"며 핏물을 제거해야 한다고 말했고, 수육 잡내를 없앨 때는 '커피 가루'를 이용하라고 추천해 눈길을 끌었다.

한편 금요일 밤 예능 강자로 자리잡은 '백종원의 3대 천왕'은 다음주 '떡볶이 2탄'으로 시청자들과 만날 예정이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