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방송화면/정준영
사진=방송화면/정준영
‘1박 2일’ 정준영의 질문에 추신수도 당황함을 감추지 못했다.

지난 13일 방송된 KBS 2TV ‘해피선데이-1박 2일’에서는 메이저리거 추신수와 ‘1박2일’ 멤버들이 여행을 떠나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1박 2일’에서 멤버들은 추신수에게 ‘1박 2일’ 멤버가 될 수 있는지 압박 질문을 던졌다.

특히 정준영이 추신수에게 “얼마 있어요?”라고 물어 주위를 깜짝 놀라게 했다. 추신수는 당황스러운 모습을 보이면서 “굉장히 날카롭다”고 감탄했다.

추신수는 “지금 있는 것보다 앞으로 받을 게 더 많다”고 받아쳤지만 이에 지지않은 정준영은 “그래서 얼마 있어요?”라고 다시 한 번 물었다.

이에 김준호가 대신 “내가 알려줄게, 대충 계산이 나온다. 7년에 1억불이었다. 1억불이면 1300억이다”라고 말해 주위를 놀라게 만들었다. 김종민은 “천억? 천억? 진짜 천억? 부루마블에서 나오는 돈 아니고 사람이 그 돈을 가지고 있다고?”라고 말하며 충격을 감추지 못했다.

추신수는 “그런데 에이전트 비용 등 빼고 실제 제가 가질 수 있는 돈은 45%정도”라면서 쑥스러워 했다. 하지만 김준호는 액수만 듣고 바로 “형님”이라고 말하며 고개를 숙여 ‘1박 2일’ 시청자들의 웃음을 자아냈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