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응답하라 1988> 라미란이 김성균과 ‘이색 케미’로 피해갈 수 없는 피해갈 수 없는 웃음폭탄을 던졌다.

라미란이 tvN <응답하라 1988>(연출 신원호, 극본 이우정)에서 쌍문동 졸부 사모님 ‘라미란’으로 분해 활약하고 있는 가운데, 지난주 방송에서 연하 남편인 김성균과 색다른 ‘연상연하’ 부부케미를 발산하며 극에 활기를 더했다.

지난 13회 방송에서 미란(라미란 분)은 집이 정전되자 성균(김성균 분)에게 도움을 요청했고, 고친 뒤 우쭐해 하는 그를 보며 한숨을 내쉬었다. 연이어, 다리미고장에 수리기사를 부르려 했으나, 본인이 고칠 수 있다며 큰소리치는 성균에게 미란은 불안해하며 물건을 건넸다. 그러나, 호언장담했던 것과는 달리 다리미 전깃줄을 다 잘라놓은 성균을 본 미란은 그에게 화려한 ‘등짝 스매싱’을 하사하며 분노를 폭발시켰다.

이어 14회에서 미란은 하루 종일 TV만 보며 유행어연구에 빠져있는 성균을 타박하고, “엄마 아빠, 이혼할거야. 다리미 때문에”라며 으름장을 놓는 등 성균을 휘어잡는 ‘연상아내’의 카리스마를 드러냈다. 이처럼, ‘카리스마’로 빚어낸 라미란의 리얼한 열연과 함께, 전에는 볼 수 없던 색다른 ‘부부 케미’로 웃음을 선사한 그의 활약에 뜨거운 반응이 이어지고 있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