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상으로 청소년 집중력 높이세요
한국경제신문사와 힐링전문 여행사 노매드는 겨울방학을 맞아 내년 1월 충북 제천의 리솜리조트에서 2박3일 청소년명상캠프를 연다. 초등학생 4~6학년 캠프(부모 동반)는 1월13~15일, 중학생 캠프는 20~22일, 고등학생 캠프는 27~29일이다.

명상캠프에서는 미국과 유럽에서 과학적인 명상법으로 인정받고 있는 마음챙김을 바탕으로 개발한 스트레스 완화 프로그램(MBSR)을 청소년용으로 선보인다. MBSR 지도사와 석·박사급 명상 전문가들이 명상을 지도한다. 정서지능의 저자 다니엘 골먼은 성공하는 사람들의 공통점은 정서지능이 높다고 주장하는데 이는 주의 집중력을 통해 개발된다.

윤용인 MBSR 지도사는 “명상은 지루하고 어려운 것이 아니라 누구나 쉽고 재미있게 따라 할 수 있다”며 “자기 성격에 맞는 명상을 배우면 사람 앞에 나서서 발표하는 것에 불안을 느끼거나 큰 시험을 앞두고 긴장해 시험을 망치는 일을 해소할 수 있으며 성적이 향상되는 것은 물론 교우관계도 개선된다”고 말했다.

지루하고 어려운 명상이 아니라 청소년들이 흥미를 느끼며 주의력을 키울 수 있게 개발한 명상 프로그램이 소개되며 명상캠프에서는 개구리 정좌 명상, 스파게티 명상, 먹기 명상, 성적 향상을 위한 두뇌 마사지 등의 다양한 명상을 쉽게 배울 수 있다. 부모와 가족에 대한 자애의 마음을 키우는 특별한 시간도 마련한다. 명사 멘토 특강, 바른 자세 요가, 가족에 대한 사랑 키우기, 워터파크 물놀이 등의 프로그램도 진행한다. 49만원. (02)756-6915

최병일 여행·레저 전문기자skycbi@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