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응답하라 1988> 류혜영이 고경표와 한 층 더 돈독해진 러브라인을 선보여 훈훈함을 더했다.

류혜영이 tvN <응답하라 1988>(연출 신원호, 극본 이우정)에서 고경표와 아슬아슬한 ‘비밀연애’를 시작하며 설렘을 더하고 있는 가운데, 어제(19일) 방송된 14회에서 류혜영이 고경표를 위로하는 든든한 버팀목으로 활약하며 훈훈함을 더한 것.

어제 방송에서는 보라(류혜영 분)가 선우(고경표 분)로부터 아버지의 유품인 목걸이를 선물 받는 장면이 그려져, 보라를 향한 선우의 애틋한 마음을 느끼게 했다. 이어, 무성(최무성 분)과 어머니가 가까워지는 모습을 보며 속상해하는 선우에게 보라는 “아저씨 싫은 이유 찾았어?”라는 직접적인 질문으로 그의 고민을 해결해주려 노력했다.

특히, 보라는 아버지를 향한 죄책감에 눈물을 흘리는 선우를 조용히 안아주며, 그 어떤 말보다 더 큰 위로로 듬직한 면모를 드러내 눈길을 끌었다. 이처럼, 동네누나와 동생친구에서, 어느덧 서로의 든든한 연인으로 발전해나가며 돈독한 사랑을 키워가는 ‘선보라’커플을 향한 시청자들의 애정 어린 응원이 이어지고 있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