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 전략형 소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크레타. 사진=현대차 제공
인도 전략형 소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크레타. 사진=현대차 제공
현대자동차는 '2016년 인도 올해의 차'에 '크레타'가 선정됐다고 20일 밝혔다.

인도 올해의 차는 인도의 자동차 전문매체 소속 기자 14명으로 구성된 평가단이 판매 실적, 가격, 성능, 디자인, 소비자 평가 등을 종합해 선정한다.

크레타는 지난 7월 출시된 인도 전략형 소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이다. 출시 후 지난달까지 3만6179대가 팔렸으며 7~9월까지 3개월간 인도 전체 SUV 판매량 1위를 기록했다.

현대차 관계자는 "크레타는 인도의 취약한 도로 사정을 고려해 고장력 강판 적용 비중을 확대하고 차체강성을 강화했다"며 "이 점이 인도 소비자의 기호를 만족시켰을 것"이라고 밝혔다.

안혜원 한경닷컴 기자 anh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