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금융투자는 이번주(12월21~25일)에 위지트 조이시티 웅진씽크빅 쇼박스 엠케이트렌드 사조오양 제이앤유글로벌 파마리서치프로덕트 에이티젠 등을 투자 유망주(株)로 20일 꼽았다.

이 증권사는 위지트에 대해 "자회사 이페이코리아를 통한 전자 결제 사업을 시작한 것이 주가 모멘텀(상승동력)으로 작용할 수 있다"라고 분석했다.

파마리서치프로덕트의 경우 리쥬란 힐러 판매량 급증 및 신제품 출시로 고(高)성장이 기대되고, 조이시티는 신작게임 '주사위의 신' 매출 확대가 가능할 것으로 예상됐다.

또 웅진씽크빅은 주력사업 학습지 부문의 실적이 개선될 것으로 보이고 쇼박스도 영화 '내부자들' 흥행 성공으로 4분기 실적 호조가 가능할 것이란 전망이다.

엠케이트렌드는 중국 NBA 매장 증가로 외형성장이 기대되고 사조오양의 경우 수산 및 제품 부문의 실적호조가 예상돼 긍정적이란 설명이다.

교보증권은 아모레퍼시픽과 한라홀딩스를 단기 추천 종목으로 제시했다.

이 증권사는 아모레퍼시픽에 대해 "4분기에 면세점 화장품 판매가 본격적으로 회복세에 접어들 전망"이라며 "아시아와 북미 지역에서 높은 매출 성장률을 시현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한라홀딩스에 대해서는 "자회사의 가치가 시장에서 부각되고 있는데 만도의 경우 중국법인 실적 개선이 이뤄지고 있고 만도헬라는 예상보다 빠른 자동차 전장화 흐름이 모멘텀"이라고 강조했다.

정현영 한경닷컴 기자 jh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