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통신위원회는 허원제 상임위원(64)이 내년 4·13 국회의원 선거 출마를 위해 방통위 상임위원직에 대해 사의를 표했다고 21일 밝혔다.

허 상임위원은 이날 방통위를 통해 "박근혜 정부의 일원으로 대한민국의 성공을 뒷받침하기 위해 다가올 총선에 대비하기로 했다"며 "창조경제와 문화융성이라는 박근혜 정부의 정책기조가 21세기 대한민국 선진화의 초석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서울대 물리학과를 졸업하고 국제신문·부산일보·경향신문·KBS 기자와 SBS 정치부 차장을 거친 허 상임위원은 2007년 한나라당 박근혜 대선 예비후보 특보 겸 방송단장, 이명박 대통령후보 방송특보를 거쳐 2008년 제18대 국회의원을 지냈으며 지난해부터 방통위 상임위원으로 활동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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