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백화점은 다음달 14일까지 설 선물세트 사전 예약판매를 진행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사전 예약판매 기간은 지난해보다 일주일 이상 앞당겨 시작했다고 롯데백화점은 전했다. 품목도 50여개 늘어난 150여 개 품목을 최대 50% 할인 판매할 예정이다.

사전 예약판매로 구매하면 할인된 가격에 구매가 가능하다. 주요 상품군의 할인율은 한우 10~20%, 굴비 20%, 건과 및 곶감 20~25%, 와인 30~50%, 건강상품 20~50% 등이다.

롯데백화점은 매년 사전 예약판매 기간에 선물세트를 구매하는 고객이 꾸준히 늘고 있다고 설명했다. 사전 예약판매 기간 선물세트 매출은 전년과 비교해 2014년 설에 24%, 2014년 추석에 48%, 2015년 설에 24%, 2015년 추석에 98.4% 신장한 바 있다.

남기대 롯데백화점 식품부문장은 "합리적인 가격으로 명절 선물세트를 미리 준비하려는 고객이 늘면서 이번 설에는 사전 예약판매 기간을 지난해보다 일주일 이상 앞당겼다"고 말했다.

오정민 한경닷컴 기자 bloomi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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