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켓인사이트 12월21일 오전 6시10분

여행사 모두투어의 자회사인 모두투어리츠가 세 번째 호텔을 사들이며 상장 준비를 서두르고 있다. 모두투어리츠는 내년 초 상장 일정을 정할 계획이다.

21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모두투어리츠는 경기 화성시 석우동에 있는 ‘마제스틱호텔’을 최근 인수하기로 결정했다. 지난 6월 준공된 호텔로 인수 가격은 182억원이다.

개인 자산가가 소유하고 있는 마제스틱호텔은 향후 모두투어리츠의 호텔 브랜드인 ‘스타즈호텔’로 간판을 바꿔 달 예정이다. 이 회사는 서울 명동에 ‘스타즈호텔 명동 1·2호’를 갖고 있다.

업계에서는 이번 인수로 상장 계획 역시 착실히 추진되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리츠는 한동안 상장이 끊겼다. 내년께 이 회사가 상장되면 4년 만에 이뤄지는 리츠 상장이다.

이현진 기자 appl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