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까지는 금융회사에서 빌린 대출, 신용카드 사용액 중 30만원 미만의 소액을 90일 이상 연체하면 신용등급이 8~9등급으로 하락했다. 연체금을 갚더라도 대부분 3년가량은 7~8등급을 벗어나지 못했다. 금감원은 이를 개선해 30만원 미만을 90일 이상 연체했다가 갚은 경우 1년 뒤 연체 이전의 신용등급을 회복할 수 있도록 했다.
이를 통해 약 3만7000명의 신용평점이 오를 것으로 금감원은 추정했다.
김일규 기자 black0419@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