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양통상, 절대적 저평가 구간…4분기 고성장 전망"-N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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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투자증권은 22일 삼양통상에 대해 절대적인 저평가 구간에 놓여있으며 올해 4분기 이후 고성장을 나타낼 것이라고 밝혔다. 투자의견, 목표주가는 제시하지 않았다.
백준기 연구원은 "삼양통상은 국내 피혁업체 중 조광피혁, 유니켐, 해성(비상장)과 힘께 빅 4로 꼽힌다"며 "천연피혁 시장은 대체되기 어려운 시장으로 안정적 지위가 구축된 과점 시장"이라고 말했다.
천연피혁 시장은 신규 업체들의 공장 설립이 환경 규제와 지자체 반발로 인해 거의 불가능하다. 이에 진입장벽이 높아 기존 업체들의 꾸준한 사업 영위가 가능하다는 설명이다.
백 연구원은 "삼양통상은 유형자산, 투자부동산을 시가 평가할 경우 발생되는 600억원의 차익을 장부에 미반영한 상황"이라며 "순현금 구조이며 연간 750원(시가배당률 1.6%) 배당 중인 점도 매력적"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삼양통상이 올해 4분기와 내년 상반기 이익 고성장이 전망된다고 강조했다. 특히 내년에는 신규 대형 수주 없이도 영업이익이 41% 성장한 172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추정했다.
이어 "최근 원피가격은 전년대비 40% 떨어진 1.2달러까지 하락한 것으로 파악된다"며 "올해 하반기부터 원피 가격 폭락으로 인한 수혜를 입을 수 있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또 현대차가 '제네시스' 브랜드로 고급 차종 라인을 강화 중이고 천연 가죽 채택률도 상승할 것으로 예상되는 점도 긍정적이다.
그는 "밸류에이션(실적 대비 주가수준) 평가 시 현재 시가총액 1376억원은 투자부동산(464억원) 경원건설(184억원) 순현금(228억원)을 제외한 500억원의 영업가치만을 반영하는 수준"이라며 "순자산가치 대비 할인율은 46%에 달하는 현저한 저평가 구간"이라고 강조했다.
채선희 한경닷컴 기자 csun00@hankyung.com
백준기 연구원은 "삼양통상은 국내 피혁업체 중 조광피혁, 유니켐, 해성(비상장)과 힘께 빅 4로 꼽힌다"며 "천연피혁 시장은 대체되기 어려운 시장으로 안정적 지위가 구축된 과점 시장"이라고 말했다.
천연피혁 시장은 신규 업체들의 공장 설립이 환경 규제와 지자체 반발로 인해 거의 불가능하다. 이에 진입장벽이 높아 기존 업체들의 꾸준한 사업 영위가 가능하다는 설명이다.
백 연구원은 "삼양통상은 유형자산, 투자부동산을 시가 평가할 경우 발생되는 600억원의 차익을 장부에 미반영한 상황"이라며 "순현금 구조이며 연간 750원(시가배당률 1.6%) 배당 중인 점도 매력적"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삼양통상이 올해 4분기와 내년 상반기 이익 고성장이 전망된다고 강조했다. 특히 내년에는 신규 대형 수주 없이도 영업이익이 41% 성장한 172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추정했다.
이어 "최근 원피가격은 전년대비 40% 떨어진 1.2달러까지 하락한 것으로 파악된다"며 "올해 하반기부터 원피 가격 폭락으로 인한 수혜를 입을 수 있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또 현대차가 '제네시스' 브랜드로 고급 차종 라인을 강화 중이고 천연 가죽 채택률도 상승할 것으로 예상되는 점도 긍정적이다.
그는 "밸류에이션(실적 대비 주가수준) 평가 시 현재 시가총액 1376억원은 투자부동산(464억원) 경원건설(184억원) 순현금(228억원)을 제외한 500억원의 영업가치만을 반영하는 수준"이라며 "순자산가치 대비 할인율은 46%에 달하는 현저한 저평가 구간"이라고 강조했다.
채선희 한경닷컴 기자 csun00@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