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균상의 달라진 눈빛을 통해 무휼의 무한 가능성을 예고하며 월요병 대신 주말병이 생겨났다.


SBS 월화드라마 <육룡이 나르샤>는 탄탄한 스토리를 바탕으로 여섯 용 뿐만 아니라 다양한 인물들의 등장으로 극을 이끌어가며 월요병은 치료되고 주말병을 만든 드라마였다.



현대인들에게 주말 이후 월요일은 가장 힘든 요일이었지만, <육룡이 나르샤>에 빠진 시청자들은 월요일이 기다려졌다.



그 속에 <무휼>의 매력은 빠질 수 없었다. 첫 등장부터 무공해 청정 매력을 발산하며 많은 시청자들의 보호 본능을 자극시켰다. 또한 무휼의 순진함 속에 무사 본능이 깨어나며 깊은 눈빛으로 다시 한 번 여심을 흔들어 놓았다.



윤균상은 위화도 회군을 계기로 무사 무휼로서의 눈빛과 마음가짐이 달라졌으며, 웃음기가 사라진 진지한 무휼의 모습을 확인할 수 있었다.



<육룡이 나르샤> 시청자들은 무휼의 성장을 기대했지만 성장할수록 무휼의 해맑은 미소를 찾기 힘들어져 많은 이들의 아쉬운 탄성이 들렸다.



하지만 무휼은 카리스마 속 감추지 못하는 무공해 청정 매력을 발산하며 일명 ‘분이바라기’, ‘방원바라기’라는 애칭을 얻기도 했다.



지난 방송에서 무휼은 유아인 옆을 지키며 호위무사로서의 역할을 톡톡히 보여줬으며, 박혁권(길선미 역)과 칼을 겨눈 후 처음으로 힘에 밀려 충격에 휩싸였으며, 이후 성장한 무휼로서 박혁권과의 만남에 기대를 모으고 있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