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현BM이 닷새째 상한가로 직행했다. 룽투코리아로 피인수 될 예정인 가운데 재무구조 개선 기대감이 커진 데 따른 것이다.

22일 오전9시25분 현재 용현BM은 전날보다 2750원(29.89%) 오른 1만1950원에 거래중이다. 지난 16일 이후 닷새째 가격제한폭까지 폭등해 거래되는 모습이다.

룽투코리아는 지난 16일 유상증자 참여와 출자전환 등을 통해 용현BM 주식 1019만3526주(지분 44.48%)를 인수키로 했다고 밝혔다. 룽투코리아는 출자전환을 위해 현진소재가 보유한 용현BM 채권을 51억6300만원(원금 206억5200만원)에 인수키로 했다.

용현BM은 지난 16일 536억원 규모의 제3자배정 유상증자를 결정했다고 공시했다. 현진소재, 룽투코리아, 케이엘제1호사모투자합자회사 등이 그 대상이다. 룽투코리아는 납입 완료 후 최대주주에 오른다.

채선희 한경닷컴 기자 csun00@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