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넥스시장 상장기업 100곳 돌파…2년만에 5배 성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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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처기업 전용시장인 코넥스시장의 상장기업 수가 100곳을 넘어섰다. 2013년 7월 개설된 이후 2년 만에 5배 규모로 성장한 것이다.
22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넥스시장의 신규 상장기업 수는 2013년 24곳에서 2014년 34곳으로 늘어났다. 올해 들어서는 41곳이 새로 상장했다.
이전상장 및 상장폐지 종목 20곳을 포함하면 시장 개설 이후 누적 상장기업수는 120곳에 달한다.
정보기술(IT)과 생명공학(BT) 등 기술성장 분야의 벤처·이노비즈기업이 코넥스 상장기업의 대부분을 차지(83%)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는 특히 바이오 기업의 신규상장이 가장 활발했는데 전체 신규 상장기업 41곳 중 15곳이 바이오 기업이다.
코넥스시장 시가총액(주식을 시가로 표시한 금액)은 3조4501억원으로 개장 당시(4689억원) 대비 7배 이상 급증했다.
거래소는 "정부의 초기·벤처기업 육성정책과 거래소의 상장 유치 노력 등으로 상장기업 수가 꾸준히 증가하는 추세"라며 "이전상장 활성화로 인해 기업들의 관심도 증폭되고 있어 긍정적"이라고 설명했다.
정현영 한경닷컴 기자 jhy@hankyung.com
22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넥스시장의 신규 상장기업 수는 2013년 24곳에서 2014년 34곳으로 늘어났다. 올해 들어서는 41곳이 새로 상장했다.
이전상장 및 상장폐지 종목 20곳을 포함하면 시장 개설 이후 누적 상장기업수는 120곳에 달한다.
정보기술(IT)과 생명공학(BT) 등 기술성장 분야의 벤처·이노비즈기업이 코넥스 상장기업의 대부분을 차지(83%)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는 특히 바이오 기업의 신규상장이 가장 활발했는데 전체 신규 상장기업 41곳 중 15곳이 바이오 기업이다.
코넥스시장 시가총액(주식을 시가로 표시한 금액)은 3조4501억원으로 개장 당시(4689억원) 대비 7배 이상 급증했다.
거래소는 "정부의 초기·벤처기업 육성정책과 거래소의 상장 유치 노력 등으로 상장기업 수가 꾸준히 증가하는 추세"라며 "이전상장 활성화로 인해 기업들의 관심도 증폭되고 있어 긍정적"이라고 설명했다.
정현영 한경닷컴 기자 jh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