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 다음웹툰 인기 캐릭터 피규어로 제작·판매
카카오는 다음웹툰 캐릭터를 피규어 상품으로 제작해 판매하는 '피규어 팩토리 1탄'을 선보인다고 22일 밝혔다.

피규어 팩토리는 카카오가 다음웹툰 작가들이 새로운 수익을 창출할 수 있도록 시작한 다음웹툰 캐릭터 사업의 일환이다. 카카오가 투자부터 상품 개발, 제작, 유통, 프로모션 등 사업 전반에 걸쳐 지원하고 수익금은 작가와 나누게 된다.

피규어 팩토리 1탄에서는 '게임회사 여직원들','하푸하푸', '어제오늘그리고내일', '양말도깨비' 네 작품의 캐릭터들로 구성된 총 10개 상품을 선보인다. 카카오톡 선물하기에서 '다음웹툰'을 검색해 만나볼 수 있다. 캐릭터 상품 제작 전문 업체이자 이번 피규어 팩토리 프로젝트에 함께한 'GNF'의 홈페이지에서도 찾아볼 수 있다.

카카오는 이번 피규어 팩토리 1탄을 기념해 출시 이벤트를 진행한다. 내달 10일까지 모든 피규어 상품을 10% 할인된 가격에 만나볼 수 있다. 내달 22일까지는 피규어 상품에 대한 리뷰를 작성하여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블로그 등 커뮤니티에 공유하면 최우수 리뷰 작성자 1명에게는 피규어 10종 세트를, 우수 리뷰 작성자 4명에게는 본인이 구매한 피규어와 같은 피규어를 하나 더 증정한다.

카카오는 이번 피규어 팩토리 1탄에 이어 향후 분기마다 새로운 작품과 함께 피규어 제품을 선보일 계획이다.

박정서 카카오 다음웹툰 총괄은 "다음웹툰의 캐릭터 사업을 확대해 다음웹툰 작품들의 새로운 가능성을 열어주고자 한다"며 "다음웹툰은 2016년에도 작가의 안정적인 창작 환경 조성에 앞서고, 독자들이 좋아하는 작품을 다양한 형태로 만나볼 수 있도록 돕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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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유리 한경닷컴 기자 nowher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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