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박해진표 ‘유정’을 향한 중국 반응이 심상치 않다.

오는 1월 4일(월)에 첫 방송을 앞둔 tvN ‘치즈인더트랩(이하 치인트)’에서 남자주인공 유정 역으로 또 한번 시청자들을 사로잡을 박해진이 드라마 방영을 약 2주 앞두고 국내는 물론 중국까지 뜨겁게 달구고 있는 것.

앞서 지난 11월 26일, ‘치인트’는 웨이보(중국 소셜 네트워킹 사이트)의 한일 드라마 인기차트에서 21위를 기록, 순위에 든 드라마 중 유일하게 미방영 중인 작품이었던 만큼 큰 화제를 모았다. 그런 가운데 12월 15일(화)에 조사한 자료에 따르면 ‘치인트’가 무려 10위에 등극, 약 20일 만에 11단계를 훌쩍 뛰어넘어 중국 대중들의 기대감이 대단하다는 것을 짐작케 하고 있다.

특히, 이는 조회 수 약 7억 4천, 댓글 수 8만의 수치에서 탄생한 기록으로 박해진의 출연작 중 중국에서 가장 큰 인기를 얻었던 ‘별에서 온 그대’보다 약 10배 빠른 속도라는 전언.

뿐만 아니라 중국 최대 포털사이트 바이두에선 ‘치인트’의 포스터 및 티저 등 드라마 속 박해진과 관련된 기사가 나오는 날이면 ‘치인트’의 검색순위가 급격하게 상승하고 있어 중국을 꽉 잡고 있는 인기를 여실히 증명하고 있다.

이처럼 연일 가늠할 수 없는 기록으로 중국 온라인 전체를 들썩이게 만들고 있는 박해진이 ‘치인트’로 새로운 전설을 만들어낼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한편, 박해진이 출연하는 tvN 월화드라마 ‘치즈인더트랩’은 달콤한 미소 뒤 위험한 본성을 숨긴 완벽 스펙남 유정(박해진 분)과 그의 본모습을 유일하게 꿰뚫어본 여대생 홍설(김고은 분)의 로맨스릴러를 그린 작품으로 2016년 1월 4일(월)에 첫 방송될 예정이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