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조선, 4140억 유상증자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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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은·사주조합에 배정
직원 82% 증자참여 밝혀
직원 82% 증자참여 밝혀
대우조선해양이 재무구조 개선을 위해 4140억원 규모의 유상증자를 실시한다. 대우조선은 22일 이사회를 열고 제3자 배정방식 유상증자를 추진하기로 했다. 이사회에 앞서 열린 임시 주주총회에서는 발행 가능한 주식 총수를 기존 4억주에서 8억주로 늘리는 내용으로 정관을 변경했다.
유상증자를 위한 신주발행 주식 수는 8200만주다. 주당 발행가격은 5050원으로 책정됐다. 신주는 대주주인 산업은행과 우리사주조합에 각각 7580만주(3825억원), 620만주(315억원)가 배정된다. 주금 납입은 23일까지다. 신주 교부일과 상장일은 각각 다음달 8일과 11일이다.
대우조선 임직원은 전체의 82.4%(1만273명)가 증자에 참여하겠다는 의사를 밝혔다. 참여의사를 밝힌 임직원은 올해 임금협상에서 타결된 격려금(기본급의 150%)으로 증자에 참여하기로 했다.
도병욱 기자 dodo@hankyung.com
유상증자를 위한 신주발행 주식 수는 8200만주다. 주당 발행가격은 5050원으로 책정됐다. 신주는 대주주인 산업은행과 우리사주조합에 각각 7580만주(3825억원), 620만주(315억원)가 배정된다. 주금 납입은 23일까지다. 신주 교부일과 상장일은 각각 다음달 8일과 11일이다.
대우조선 임직원은 전체의 82.4%(1만273명)가 증자에 참여하겠다는 의사를 밝혔다. 참여의사를 밝힌 임직원은 올해 임금협상에서 타결된 격려금(기본급의 150%)으로 증자에 참여하기로 했다.
도병욱 기자 dod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