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인순 새정치연합 의원 "아동학대 조기발견 시스템 마련"
남인순 새정치민주연합 의원(사진)은 23일 상습폭행과 굶주림에 시달려온 박모양(11) 사건을 계기로 “아동학대 조기 발견 및 신고 활성화, 피해아동 보호 등 정부 차원의 체계적인 아동보호 시스템을 구축해야 한다”고 말했다. 남 의원은 지난해 아동학대 발생 건수가 사상 처음으로 1만건이 넘었는데도 불구하고 새해 아동학대 예방 및 피해아동 보호사업 예산은 185억6200만원으로 전년(252억4700만원)보다 26.5%나 감액 편성됐다고 지적했다.

손성태 기자 mrhand@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