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유 없는 우울증이 계속되고 치료제가 듣지 않을 때는 뇌종양을 의심해 볼 필요가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와 주목된다.프랑스 캉 노르망디 대학의 소피 도트리쿠르 박사는 알 수 없는 우울증이 6개월 계속되던 여성이뇌촬영 결과 뇌종양으로 밝혀진 사례를 발표했다고 영국의 텔레그래프 인터넷판이 23일(현지시간) 보도했다.원래는 우울증이 없었는데 갑자기 의욕을 잃고 무기력 상태에 빠져 자살생각까지 하기에 이르렀던 54세의 이 여성은결국은 뇌촬영 결과 왼쪽 전두엽에서 가장 흔한 형태의 양성 뇌종양인 거대수막종이 발견됐다고 도트리쿠르 박사는 밝혔다.다행히 응급수술로 종양이 제거된 이 여성은 한 달만에 우울증세가 사라지고 완전히 회복됐다는 것.뇌종양이 우울증을 일으키는 경우는 드문 것으로 알려져 있지만 50세 이후에 전에 없던 우울증세가 나타나고치료제마저 듣지 않을 때는 뇌조영을 받아볼 필요가 있다고 도트리쿠르 박사는 강조했다.양승현기자 yanghasa@wowtv.co.kr한국경제TV 핫뉴스ㆍ삼성, 오늘 성과급 지급…계열사 얼마씩 받나ㆍ몽고식품 김만식 회장, 여직원 성희롱? "술병 던지며…" 10여명 퇴사 `충격`ㆍ대학가상가, 광교(경기대)역 `리치프라자3` 투자열기로 후끈!ㆍ`슈가맨` 강성 전 아내 이슬비 미모 `대박`…3개월전 이혼 이유 알고보니 `헉`ㆍ장난감·캐릭터업체 주가 고공행진…대체 왜?ⓒ 한국경제TV,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