왼쪽부터 문경엽 휴젤 대표, 김동훈 육일씨엔에쓰 대표, 이종수 이에스브이 대표.
왼쪽부터 문경엽 휴젤 대표, 김동훈 육일씨엔에쓰 대표, 이종수 이에스브이 대표.
주식시장이 부진한 가운데 코스닥시장에 새로 입성한 새내기주들이 줄줄이 급락했다.

24일 코스닥시장에 신규 상장한 소프트웨어업체 이에스브이는 시초가(1만8500원) 대비 26.49% 급락한 1만3600원에 장을 마쳤다. 공모가(1만원)보다는 36% 높은 가격이다. 이날 개장과 함께 차익실현 매물이 쏟아져 급락세를 연출했다.

바이오의약품 업체 휴젤도 시초가(19만9500원)보다 15.64% 내린 16만8300원에 거래를 마쳤다. 공모가(15만원)를 12.2% 웃도는 수준이다.

강화유리업체 육일씨엔에쓰는 시초가(6560원)보다 2.74% 오른 채 출발했지만 차익매물이 쏟아지면서 21.34% 급락한 5160원에 거래를 마쳤다. 공모가(6000원)를 14% 밑도는 가격이다.

안상미 기자 sarami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