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백악관 성탄카드, 한인 작가가 만들었다
미국 백악관의 올해 성탄절 기념 카드(사진)가 한국계 미국인 작가의 솜씨로 제작됐다.

24일(현지시간) 미국 수도권 지역 언론들에 따르면 민주당전국위원회에서 홍보분야 업무를 맡은 에스더 이 씨가 카드 도안을 맡았다. 백악관은 매년 성탄 카드를 제작한다.

올해의 백악관 성탄 카드는 인사말이 적힌 부분을 바탕으로 삼아 의회 건물, 워싱턴 기념탑과 연결된 링컨 기념관, 백악관을 각각 나타낸 부분이 접힐 수 있는 구조다.

인사말 부분에는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 일가의 서명과 반려견 ‘서니’ ‘보’의 발바닥 그림이 들어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