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적인 경매사 필립스옥션을 이끌어온 에드워드 돌먼(65) 회장 겸 최고경영자(CEO)가 11년 만에 필립스옥션을 떠난다. 돌먼 회장은 필립스옥션을 글로벌 ‘투톱’ 소더비와 크리스티에 견주는 옥션하우스로 키운 ‘경매 베테랑’이다. 후임은 마틴 윌슨 최고법무책임자(CLO)가 맡는다.필립스옥션은 마틴 윌슨 CLO를 신임 CEO로 선임했다고 6일 발표했다. 그간 경영을 책임졌던 돌먼 회장은 오는 5월까지 회장직을 수행한다고 덧붙였다. 필립스옥션 측은 “돌먼 회장은 자문 역할로 계속 협력할 예정”이라며 앞으로도 관계를 지속할 것이란 뜻을 밝혔다. 앞서 아트뉴스페이퍼 등 해외미술매체들에 따르면 돌먼 회장은 지난달 성명을 통해 “지난 10년을 필립스에서 보낸 지금, 예술세계에 참여하는 새로운 방법을 모색할 때”라고 전했다.돌먼 회장은 경력 대부분을 경매업계에서 보낸 전문가다. 20대에 크리스티 가구 부문 일용직 인부로 입사해 39세인 1999년 회장직에 오른 입지전적 인물로 유명하다. 11년간 크리스티 회장으로 재직하면서 2000년대 들어 미술 붐이 일기 시작한 중국 등 아시아 신시장을 공략해 소더비를 제치고 크리스티를 글로벌 1위로 올려놓기도 했다.2014년 필립스옥션 CEO로 부임한 돌먼 회장은 홍콩에 경매 홀을 개설하고, 아시아 본부를 설립하는 등 아시아 시장 확대 전략을 내세우며 시장 점유율을 키웠다. 2018년엔 서울 사무소를 개설해 발 빠르게 한국 컬렉터 공략에 나서기도 했다. 특히 미술품뿐 아니라 시계, 보석, 디자인 등으로 사업 동력을 고급생활양식 전반으로 다각화하며 코로나19 이후 막대한 유동성이 풀린 럭셔리 시장에서 입지를 다졌다. 돌먼 부임
넷플릭스 오리지널 '오징어게임2' 공개 후 휴가를 즐기고 있는 배우 이정재의 일상이 공개됐다. 미국 연예매체의 파파라치 컷으로 공개된 사진에서 이정재는 임세령 대상그룹 부회장과 세인트바츠에서 해수욕을 즐기는 등 휴가를 만끽했다.지난해 12월 31일 미국 연예 매체 '백그리드'는 "'오징어게임'의 스타 이정재가 연인과 함께 세인트바츠에서 로맨틱한 휴가를 즐기고 있다"며 "호화로운 호텔에 머물며 카리브해의 햇살을 만끽 중"이라고 여러 장의 사진을 공개했다.아름다운 백사장을 자랑하는 세인트바츠 섬은 미니 파라다이스로 불리는 휴양지로 헐리우드 배우 나탈리 포트만,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 등이 포착된 적이 있는 그곳이다.프랑스령 세인트 바츠 섬은 초호화 휴양지로 이름높은 곳이다.한국에서 바로 가는 직항편은 없으며 미국이나 네덜란드 암스테르담, 프랑스 파리 등을 경유해 네덜란드령 세인트 마틴 프린세스 줄리아나 공항으로 들어가야 한다.사진 속 이정재는 편안한 나이키 반소매 티셔츠에 블루 패턴 반바지 차림을 하고 자신의 휴대폰에 임세령 부회장습을 담느라 분주한 모습이었다. 11년째 변함없이 다정한 모습이 눈길을 끌었으며 덩달아 임세령 부회장의 수영복과 점프수트 패션도 화제가 됐다.임세령 부회장이 선택한 수영복은 앞에서 볼 땐 원피스형이지만 뒤에서 볼 땐 비키니로 연출 할 수 있는 모노키니 디자인으로 허리라인이 강조돼 몸매 보정 효과가 있다. 시원하게 파인 U자형의 백라인은 임세령 부회장의 탄탄한 몸매를 강조했다.임세령 부회장의 점프수트 비치룩 스타일도 세련미가 넘쳤다.점프수트는 편안함과 스타일을
자생의료재단은 최근 서울 중구의 광화문자생한방병원을 동작구로 이전해 보라매자생한방병원 문을 열었다고 6일 밝혔다.이번 이전 개원으로 척추·관절 한방 치료의 서울 서남권 시대를 열었다고 재단 측은 설명했다. 자생한방병원은 서울 강남과 경기, 충청, 경상, 전라 등 전국 주요 거점지역 21곳에서 자생한방병·의원을 운영하고 있다.박원상 보라매자생한방병원장은 "척추·관절 질환이 비수술 치료로 호전되도록 정성을 다 할 것"이라며 "서울 서남권 근골격계 환자들이 믿고 찾아올 수 있는 한방병원으로 만들겠다"고 했다.이지현 기자 bluesk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