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여름 같은 뉴욕, 반팔 입고 크리스마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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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미국 뉴욕의 크리스마스 날씨는 그 어느 때보다 따뜻했다. 크리스마스이브인 24일(현지시간) 뉴욕 수은주는 섭씨 22도(화씨 72도)를 가리켰다. 기상 관측을 시작한 1871년 이후 가장 높은 기온이다. 이날 맨해튼 센트럴파크에서는 반팔 티셔츠만 입은 뉴요커들이 조깅을 하거나 산책을 즐겼다. 미 기상청은 엘니뇨가 북극 한파의 남하를 막아 미 동북부지역에 이상고온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고 설명했다. 크리스마스인 25일에도 섭씨 20도 안팎의 따뜻한 날씨가 이어졌다.
뉴욕=이심기 특파원 sglee@hankyung.com
뉴욕=이심기 특파원 sgle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