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명훈 감독 부인, 불구속 입건…서울시향, 정명훈 재계약 보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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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명훈 감독
서울시향이 정명훈 예술감독과의 재계약을 졸속 추진하고 있다.
서울시향은 28일 오전 세종문화회관에서 이사회를 열어 정명훈 예술감독 재계약 여부를 최종 결정한다고 밝혔다.
정 감독은 지난해 말 1년간 연장 계약해 이달 말 계약이 종료된다. 이에 정 감독 지난 8월 재계약을 하지 않겠다고 선언했다.
정 감독의 부인 구모씨(67)가 박현정 전 대표 사퇴에 개입한 혐의로 불구속 입건돼 조사 중인 사실이 결과에 영향을 미칠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서울시향 측은 "부인 문제는 현재 조사 중인 단계이며, 예술감독 계약 건과는 별개의 문제로 봐야 한다"고 말했다.
구씨는 이달 중순 박 전 서울시향 대표에 관한 허위사실을 유포하도록 서울시향 직원들에게 지시한 혐의로 경찰에 불구속 입건됐다.
경찰에 따르면 구씨는 일부 서울시향 직원들에게 "박 대표가 폭언과 성추행, 인사 전횡을 일삼았다"는 호소문을 배포하도록 하는 등 박 전 대표의 사퇴를 종용한 혐의를 받고 있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
서울시향이 정명훈 예술감독과의 재계약을 졸속 추진하고 있다.
서울시향은 28일 오전 세종문화회관에서 이사회를 열어 정명훈 예술감독 재계약 여부를 최종 결정한다고 밝혔다.
정 감독은 지난해 말 1년간 연장 계약해 이달 말 계약이 종료된다. 이에 정 감독 지난 8월 재계약을 하지 않겠다고 선언했다.
정 감독의 부인 구모씨(67)가 박현정 전 대표 사퇴에 개입한 혐의로 불구속 입건돼 조사 중인 사실이 결과에 영향을 미칠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서울시향 측은 "부인 문제는 현재 조사 중인 단계이며, 예술감독 계약 건과는 별개의 문제로 봐야 한다"고 말했다.
구씨는 이달 중순 박 전 서울시향 대표에 관한 허위사실을 유포하도록 서울시향 직원들에게 지시한 혐의로 경찰에 불구속 입건됐다.
경찰에 따르면 구씨는 일부 서울시향 직원들에게 "박 대표가 폭언과 성추행, 인사 전횡을 일삼았다"는 호소문을 배포하도록 하는 등 박 전 대표의 사퇴를 종용한 혐의를 받고 있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