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삼성물산, 삼성SDI 지분 매각 우려에 '약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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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물산 주가가 오버행(대규모 대기물량) 우려로 인해 28일 증시에서 약세다.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 오전 9시05분 현재 이 회사 주가는 전 거래일보다 4.12% 밀려 13만9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지난 27일 공정거래위원회는 삼성그룹이 제일모직과 옛 삼성물산을 합병하는 과정에서 순환출자 고리가 강화됐다고 발표했다.
이에 따라 삼성은 내년 3월1일까지 삼성SDI가 보유한 통합 삼성물산 주식 500만주(지분 2.6%, 24일 종가 기준 7275억원 어치)를 처분해야 한다.
삼성그룹은 공정위의 이같은 결정을 수용하기로 했다. 다만 이를 이행하는 데 시한이 2개월 정도 밖에 남지 않아 처분 유예 기간 연장을 요청할 예정이다.
권민경 한경닷컴 기자 kyoung@hankyung.com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 오전 9시05분 현재 이 회사 주가는 전 거래일보다 4.12% 밀려 13만9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지난 27일 공정거래위원회는 삼성그룹이 제일모직과 옛 삼성물산을 합병하는 과정에서 순환출자 고리가 강화됐다고 발표했다.
이에 따라 삼성은 내년 3월1일까지 삼성SDI가 보유한 통합 삼성물산 주식 500만주(지분 2.6%, 24일 종가 기준 7275억원 어치)를 처분해야 한다.
삼성그룹은 공정위의 이같은 결정을 수용하기로 했다. 다만 이를 이행하는 데 시한이 2개월 정도 밖에 남지 않아 처분 유예 기간 연장을 요청할 예정이다.
권민경 한경닷컴 기자 kyou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