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창조과학부 우정사업본부는 새해 1월1일부터 군 장병 휴대폰 대여서비스 가입 업무를 대행한다고 28일 발표했다.

국군복지단은 지난 4월부터 군 장병이 부대 안 마트에 비치된 휴대폰을 빌려 사전에 충전한 금액만큼 통화할 수 있는 대여 서비스를 하고 있다. 우본은 장병과 입대 예정자들이 쉽고 편리하게 서비스에 가입할 수 있도록 새해부터 각 지역 총괄 우체국과 군사우체국에서 가입 업무를 대행한다. 장병들은 우체국에서 유심(USIM, 범용 가입자 식별모듈)칩을 개통해 부대 내 마트에 비치된 휴대폰에 끼워 사용하면 된다.

김태훈 기자 taehun@hankyung.com